[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다양한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더 활발하게 만나고 싶다고 알린 장기용.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으로 성공적인 복귀를 한 장기용의 다음 행보에도 기대가 모인다.
13일 장기용은 서울 합정동 카페에서 JTBC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종영 인터뷰를 진행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그녀를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장기용은 "이런 자리가 3-4년 만이다. 무사히 잘 끝났다는 생각이 든다. 잘 해냈다는 생각을 한다. 시작을 생각했을 때 어렵기도 했다. 잘 해낼 수 있을까 생각을 했던 거 같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프로그램에 임했다"라고 알렸다.
캐릭터가 끌렸던 이유는 뭘까. 장기용은 "초능력 콘셉트나 캐릭터 설정이 끌렸던 거 같다. 한 아이의 아빠인데 복귀주라는 캐릭터로 접근을 해서 나라면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그런 물음표들이 설렜던 거 같다. 어떻게 표현될지 궁금했던 거 같다"라고 전했다.
전역하고 첫 작품이기도 한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은 "제20대를 돌이켜보면 나름 치열하게 살아왔던 거 같다. 20대 때 인간 장기용이 치열하게 살아와서 이 역할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을 한다"라고 덧붙였다.
장기용은 "결과도 결과고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한다. 저희 촬영팀 현장이 너무 좋았다. 선배님들과 현장에서 맞춰나가면서 맞춰 나가는 장면들이 다 느껴지고 보이기도 하고. 과정이 즐거웠기 때문에 결과도 좋았다고 생각을 하고 만족을 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장기용은 "저희 아버지가 저를 좀 건강한 육체와 마음으로 잘 키워주신 거 같다. 제가 서울에서 자취를 하고 있다. 쉴 때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좋아하지만 요즘은 러닝을 하고 있다. 촬영 빼고 어떤 에너지로 자기 자신을 채울 수 있을까 생각을 한다. 앞으로도 30대, 40대 때 건강한 육체와 정신을 갖고 활동을 하려고 한다"라고 생각했다.
타임슬립을 하는 복귀주. 장기용은 "해당 타임슬립 촬영도 재밌었던 거 같다. 배우로서 처음 해보는 거였고 즐겨보자는 생각을 했던 거 같다"라고 밝혔다.
극 중 고두심, 수현, 오만석과의 패밀리 케미도 호평을 얻었다. 장기용은 "고두심 선배님과 일할 때 에너지와 그 느낌들이 참 좋았던 거 같다. 대선배님이지만 제가 준비해 온 거 이상 하시는 거 보고 괜히 고두심 선배님이 아니시구나 생각을 했던 거 같다. 후배 입장에서는 자극도 정말 많이 됐다. 나 또한 저렇게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농담을 하시는 걸 정말 좋아하신다. 두심 선배님 앞에서 연기를 할 때는 좋은 떨림으로 바꿔주셨던 거 같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선생님한테는 정말 감사드린다는 말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천우희 배우랑 너무 호흡을 맞춰 보고 싶었다. 장기용은 "설레는 마음도 들었다. 오랜만의 작품이라 잘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 에너지가 우희 누나한테도 전달이 잘 된 거 같다. 쉽지 않은 장면들도 있었지만 시너지가 올라가면서 서로 의지도 많이 했다. 촬영할 때 너무 좋았다. 그냥 촬영장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장기용은 "천우희 배우가 갖고 있는 묘한 느낌이 있지 않냐. 연기를 정말 잘하신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저 선배님이랑 꼭 한 번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는 생각을 마음 한편에 갖고 있었던 거 같다"라고 말했다.
딸 박소이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연기를 정말 잘한다. 소이 배우 눈을 보고 있으면 사람을 집중시키게 하는 게 있다. 아빠로서 다가가야 하는데 저는 대면대면한 그 모습이 뭔가 좋게 느껴졌다. 대면대면한 거에 있어서 더 시너지가 있었던 거 같다"며 "마지막 장면이 박소이 배우와 함께 하는 장면이었다. 8개월 동안 아빠와 딸이었지만 진짜 아빠가 딸을 볼 때 이런 기분일까 생각을 했던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OTT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장기용은 "초능력이 신선하게 봤을 거 같다. 묘한 느낌이 있어서 끌어당기는 힘이 있지 않았나 생각을 했던 거 같다. 저도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느꼈던 감정들을 대중분들도 느끼셨을 거 같다. 감사하게 생각을 한다"라고 전했다.
장기용은 복귀주의 타임슬립 능력이 있지 않냐 그 능력이 부럽지는 않다고 말했다. 장기용은 "복귀주는 행복했던 시간으로 타임슬립할 수 있지 않냐. 인간 장기용은 돌아가고 싶지 않다. 저는 오늘 하루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다. 후회 없이 즐겁게 살자는 생각을 한다"라고 밝혔다.
20대 때보다 마음의 여유가 생긴 거 같다고 알린 장기용. 그는 "저는 군대 가기 전까지 일을 했다. 나름 치열하게 열심히 살아왔던 거 같다. 치열하게는 살아가 돼 마음의 여유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처음 모델로 시작한 장기용. 장기용은 "모델이 처음에는 너무 멋져 보였다. 일할 때마다 설렜다. 일을 하다 보니 뮤직비디오나 영상 쪽에서 기회가 생겼던 거 같다. 그러 다보면서 욕심이 생겼던 거 같다. 잘 해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다 보니 해내고 해내다 보니 배우 장기용이 있는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장기용은 "앞으로도 아직 못 해본 작품들이 정말 많다. 못해본 캐릭터도 많고. 늘 가능성을 지닌 배우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 그런 모습들을 보여드리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할 거다. 앞으로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인사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13일 장기용은 서울 합정동 카페에서 JTBC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종영 인터뷰를 진행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그녀를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장기용은 "이런 자리가 3-4년 만이다. 무사히 잘 끝났다는 생각이 든다. 잘 해냈다는 생각을 한다. 시작을 생각했을 때 어렵기도 했다. 잘 해낼 수 있을까 생각을 했던 거 같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프로그램에 임했다"라고 알렸다.
캐릭터가 끌렸던 이유는 뭘까. 장기용은 "초능력 콘셉트나 캐릭터 설정이 끌렸던 거 같다. 한 아이의 아빠인데 복귀주라는 캐릭터로 접근을 해서 나라면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그런 물음표들이 설렜던 거 같다. 어떻게 표현될지 궁금했던 거 같다"라고 전했다.
전역하고 첫 작품이기도 한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은 "제20대를 돌이켜보면 나름 치열하게 살아왔던 거 같다. 20대 때 인간 장기용이 치열하게 살아와서 이 역할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을 한다"라고 덧붙였다.
장기용은 "결과도 결과고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한다. 저희 촬영팀 현장이 너무 좋았다. 선배님들과 현장에서 맞춰나가면서 맞춰 나가는 장면들이 다 느껴지고 보이기도 하고. 과정이 즐거웠기 때문에 결과도 좋았다고 생각을 하고 만족을 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장기용은 "저희 아버지가 저를 좀 건강한 육체와 마음으로 잘 키워주신 거 같다. 제가 서울에서 자취를 하고 있다. 쉴 때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좋아하지만 요즘은 러닝을 하고 있다. 촬영 빼고 어떤 에너지로 자기 자신을 채울 수 있을까 생각을 한다. 앞으로도 30대, 40대 때 건강한 육체와 정신을 갖고 활동을 하려고 한다"라고 생각했다.
타임슬립을 하는 복귀주. 장기용은 "해당 타임슬립 촬영도 재밌었던 거 같다. 배우로서 처음 해보는 거였고 즐겨보자는 생각을 했던 거 같다"라고 밝혔다.
극 중 고두심, 수현, 오만석과의 패밀리 케미도 호평을 얻었다. 장기용은 "고두심 선배님과 일할 때 에너지와 그 느낌들이 참 좋았던 거 같다. 대선배님이지만 제가 준비해 온 거 이상 하시는 거 보고 괜히 고두심 선배님이 아니시구나 생각을 했던 거 같다. 후배 입장에서는 자극도 정말 많이 됐다. 나 또한 저렇게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농담을 하시는 걸 정말 좋아하신다. 두심 선배님 앞에서 연기를 할 때는 좋은 떨림으로 바꿔주셨던 거 같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선생님한테는 정말 감사드린다는 말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천우희 배우랑 너무 호흡을 맞춰 보고 싶었다. 장기용은 "설레는 마음도 들었다. 오랜만의 작품이라 잘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 에너지가 우희 누나한테도 전달이 잘 된 거 같다. 쉽지 않은 장면들도 있었지만 시너지가 올라가면서 서로 의지도 많이 했다. 촬영할 때 너무 좋았다. 그냥 촬영장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장기용은 "천우희 배우가 갖고 있는 묘한 느낌이 있지 않냐. 연기를 정말 잘하신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저 선배님이랑 꼭 한 번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는 생각을 마음 한편에 갖고 있었던 거 같다"라고 말했다.
딸 박소이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연기를 정말 잘한다. 소이 배우 눈을 보고 있으면 사람을 집중시키게 하는 게 있다. 아빠로서 다가가야 하는데 저는 대면대면한 그 모습이 뭔가 좋게 느껴졌다. 대면대면한 거에 있어서 더 시너지가 있었던 거 같다"며 "마지막 장면이 박소이 배우와 함께 하는 장면이었다. 8개월 동안 아빠와 딸이었지만 진짜 아빠가 딸을 볼 때 이런 기분일까 생각을 했던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OTT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장기용은 "초능력이 신선하게 봤을 거 같다. 묘한 느낌이 있어서 끌어당기는 힘이 있지 않았나 생각을 했던 거 같다. 저도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느꼈던 감정들을 대중분들도 느끼셨을 거 같다. 감사하게 생각을 한다"라고 전했다.
장기용은 복귀주의 타임슬립 능력이 있지 않냐 그 능력이 부럽지는 않다고 말했다. 장기용은 "복귀주는 행복했던 시간으로 타임슬립할 수 있지 않냐. 인간 장기용은 돌아가고 싶지 않다. 저는 오늘 하루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다. 후회 없이 즐겁게 살자는 생각을 한다"라고 밝혔다.
20대 때보다 마음의 여유가 생긴 거 같다고 알린 장기용. 그는 "저는 군대 가기 전까지 일을 했다. 나름 치열하게 열심히 살아왔던 거 같다. 치열하게는 살아가 돼 마음의 여유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처음 모델로 시작한 장기용. 장기용은 "모델이 처음에는 너무 멋져 보였다. 일할 때마다 설렜다. 일을 하다 보니 뮤직비디오나 영상 쪽에서 기회가 생겼던 거 같다. 그러 다보면서 욕심이 생겼던 거 같다. 잘 해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다 보니 해내고 해내다 보니 배우 장기용이 있는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장기용은 "앞으로도 아직 못 해본 작품들이 정말 많다. 못해본 캐릭터도 많고. 늘 가능성을 지닌 배우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 그런 모습들을 보여드리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할 거다. 앞으로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인사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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