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JTBC 토일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는 도다해(천우희)를 안심시키는 복귀주(장기용)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복귀주는 “남은 시간이 별로 없어서 서두르는 거냐”, “마지막으로 해야 하는 일을 하려고?”라고 묻는 도다해를 안심시키기 시작했다. 그는 “어쩔 수 없는 운명, 그딴 거 절대 아니다”, “분명한 건 반점 때문도 아니고, 어머니 꿈 때문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뒤이어 복귀주는 “내가 널 구하러 간다면 그건 기꺼이 내가 선택한 거다”, “어쩔 수 없어서가 아니라 내 선택”이라고 설명했고, 도다해는 눈물을 흘리며 그를 끌어안았다. 이어 “지금까지 했던 우리의 선택을 멈추지 말고 계속 선택해라”, “꼭 미래를 밝혀달라”라며 도다해의 손을 잡았고, 입을 맞췄다. 그는 “금방 올게”라는 말을 끝으로 자리를 떴다.
이어 엄순구(오만석)가 달려왔고, “지금 불이 날 거다”, “집사람이 꿈에서 본 불이… 지금 당장 여기서”라고 외쳤다. 도다해는 당황하며 상황을 파악하기 시작했고, 엄순구는 화재경보기를 울렸다.
한편, JTBC 토일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오늘(9일) 오후 10시 30분 방영을 끝으로 종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