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용, 우울증에 걸린 초능력자…'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복귀작 결정

지난 2월 복무 마치고 전역
내년 방송 예정 드라마에 출연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배우 장기용이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으로 복귀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9일 "장기용이 JTBC 새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연출 조현탁, 극본 주화미, 크리에이터 글Line&강은경)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그녀를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다. 흔한 현대인의 고질병에 걸려 흔치 않은 능력을 잃어버린 초능력 가족과 우연인 듯 운명처럼 얽히는 한 여자의 이야기가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려진다.

장기용은 극 중 복귀주 역할을 맡았다. 귀주는 행복했던 시간으로 타임슬립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지만 현대인의 대표적 질병 우울증에 걸려 더는 과거로 돌아갈 수 없게 된 인물이다. 장기용은 우울증에 걸린 현재의 귀주와 밝았던 과거의 귀주를 오가며 온도차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장기용은 "오랜만의 작품이라 설렘 반, 기대 반으로 임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내면서 "이 기분 좋은 설렘을 끝까지 가져가서 더 좋은 작품으로 시청자분들께 인사드릴 테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밝혔다.

장기용은 최근 화보, 광고에 이어 글로벌 팬 소통 앱 위버스 입점 등 다양한 소식들을 전했다. 지난 2월 전역 후 복귀작을 확정하면서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2024년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