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사

[인터뷰①] 장기용 "軍제대 후 첫 작품, 부담 컸지만 캐릭터에 집중했다"('히어로는')

by 이리와 안아줘 2024. 6. 13.


입력2024.06.13. 오전 11:50
기사원문

조지영 기자

공감10
텍스트 음성 변환 서비스
글자 크기 변경
공유하기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장기용(32)이 "제대 후 첫 작품, 부담감 컸지만 캐릭터에 집중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주화미 극본, 조현탁 연출)에서 우울증에 걸려 타임슬립 능력을 상실한 남자 복귀주를 연기한 장기용. 그가 13일 오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의 출연 과정을 설명했다.

장기용은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소재 자체가 신선했다. 현대인의 질병에 걸려 초능력을 쓸 수 없다는 콘셉트도 재미있었다. 복귀주라는 캐릭터를 했을 때 내가 어떻게 표현할지 궁금했다. 시청자에게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전작 이후 3년 만에 작품을 했고 TV에 내 얼굴이 어색했지만 그래도 잘 해냈구나 잘 마무리한 것 같다. 사실 오랜만에 하는 드라마라 부담감이 많았는데 일단 부담감보다 내 앞에 있는 작품과 캐릭터에 집중하려고 했던 것 같다. 어떻게 하면 복귀주를 표현 잘 할 수 있을까에 집중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그녀를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장기용, 천우희, 고두심, 수현, 박소이, 오만석, 김금순, 류아벨, 최광록 등이 출연했고 '연애 말고 결혼'의 주화미 작가가 극본을, SKY 캐슬'의 조현탁 PD가 연출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