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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 속마음 읽는 딸 박소이에 깜짝 “왜 능력을 감췄어?”

by 이리와 안아줘 2024. 6. 3.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 속마음 읽는 딸 박소이에 깜짝 “왜 능력을 감췄어?”
입력2024.06.01. 오후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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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비 기자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장기용이 딸에게 초능력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1일 밤 방송된 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극본 주화미/연출 조현탁) 9회에서는 아빠 귀주(장기용 분)에게 초능력을 고백하는 이나(박소이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귀주가 창고에 갇혀 있던 이유를 말하지 않는 이나에 조바심 내자 다해(천우희 분)는 “다그치지도 말고 차라리 눈만 봐”라고 조언했다. 그 말대로 귀주는 이나를 쳐다보며 ‘미안해, 너 혼자 둬서. 무서웠지? 많이 외로웠지? 지금이라도 같이 있고 싶어. 너한테 어떻게 다가갈지 아빠도 어색해, 모르겠고. 그래도 노력할게. 지금부터라도 너하고 같이 시간을 보낼 거야’라고 마음을 전했다.

‘네가 태어난 날 그 시간도 꼭 되찾을 거야. 너를 처음 품에 안은 그 시간은 아빠 인생 최고의 시간이니까’라는 아빠의 마음을 들은 이나는 불쑥 “최악의 시간이겠지”라고 말했다. ‘설마 들려? 들리는 거야?’라며 놀란 귀주는 “들려요”라는 말에 “지금 이거 어떻게 하는 거야? 왜 능력이 있다는 걸 말 안 했어?”라고 물었다. 이나는 “없어졌으면 좋겠으니까. 아빠를 잡아먹은 시간이 결국 엄마까지 잡아먹었으니까”라며 자신이 속마음을 읽고 놀란 엄마가 교통사고를 내고 사망한 이야기를 들려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