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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백기 끝! 컴백을 예고한 스타들 [20230112]

by 이리와 안아줘 2023. 1. 12.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 송혜교와 멜로 호흡을 맞춘 장기용은 드라마가 방송되는 동안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는 중이었다. 이 작품의 촬영을 마친 뒤 일주일도 안 돼 입대한 터였다. 시간이 지나 육군 창작 뮤지컬을 홍보하기 위해 출연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그는 “군대에서 동기들과 내가 나온 드라마를 보니 신기했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오는 2월 제대하는 장기용에겐 복귀작에 대한 선택지가 넓어 보인다. 입대 전 다방면으로 맹활약하며 어떤 장르에서든 기대 이상을 해내며 확실한 존재감을 일궈냈기 때문이다. <나의 아저씨>의 지독하게 악랄한 캐릭터로 강한 인상을 남겼고, 이를 배반하듯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간 떨어지는 동거>를 통해 로맨스 기대주로 거듭났다. 또 흥행작 <나쁜 녀석들: 더 무비>에선 담대하게 액션을 소화했다. 물론 장기용은 더 보여줄 것도, 보여주지 못한 것도 많고, 아직 성장 여지가 있다. 복귀작으로 잘 해냈고 잘 해낼 수 있는 걸 선택할까? 아니면 예상 밖의 새로운 도전에 나설까? 무엇이 됐든 장기용이란 이름은 여전히 뜨겁게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