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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용·박신혜→이보영·임지연, 2024년 JTBC 드라마 이끈다

by 이리와 안아줘 2023. 12. 7.

JTBC가 드라마 흥행 릴레이를 이어갈 2024년 신규 드라마 라인업을 공개했다.

JTBC는 올 한 해 최고 시청률 19.4%를 기록한 ‘닥터 차정숙’을 비롯해 ‘대행사’(17.3%), ‘킹더랜드’(14.5%), ‘나쁜 엄마’(13.6%), ‘힘쎈여자 강남순’(11.1%) 등을 연속 흥행시키며 ‘드라마 명가’로서의 입지를 탈환했다.

내년에는 장기용, 박신혜가 컴백한다. 박형식 박신혜 주연 ‘닥터 슬펌프’는 다음 달 27일 첫 선을 보인다. 백억 대 소송과 번아웃, 각자의 이유로 인생 최대 슬럼프에 빠진 의사들의 ‘망한 인생’ 심폐 소생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스타 성형외과 의사에서 인생 최악의 슬럼프에 빠지는 ‘여정우’ 역 박형식, 번아웃 증후군에 걸린 마취과 의사 ‘남하늘’ 역은 박신혜가 연기한다.

이보영 주연 ‘하이드’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쿠팡플레이로 선보인다. 어느 날 남편이 사라진 후, 그의 실종에 얽힌 비밀을 추적하며 감당하기 어려운 큰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여자의 이야기다.

사라진 남편을 쫓는 아내 ‘나문영’ 역은 이보영이, ‘나문영’의 남편이자 예고없이 사라진 남자 ‘차성재’ 역은 이무생이 맡았다.

장기용의 제대 컴백작인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가진 ‘복귀주’(장기용)가 운명의 그녀 ‘도다해’(천우희)를 구하는 이야기다. ‘SKY 캐슬’ 조현탁 PD와 ‘연애 말고 결혼’ 주화미 작가가 의기투압했다.

그밖에 이정은 정은지 최진혁 주연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임지연 추영우 주연 ‘옥씨부인전’, 이지아 강기영 주연 ‘끝내주는 해결사’, 고경표 강한나 주연 ‘비밀은 없어’, 엄태구 한선화 주연 ‘놀아주는 여자’, 황인엽 정채연 주연 ‘조립식 가족’ 등을 선보인다.

JTBC는“2024년에도 대중들이 ‘보고 싶어하는’ 드라마를 연속 편성해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