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는' 장기용 "천우희와 함께해 영광…나도 궁금했던 투샷" [엑's 인터뷰]

'히어로는' 장기용 "천우희와 함께해 영광…나도 궁금했던 투샷" [엑's 인터뷰]
입력2024.06.13. 오후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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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이 천우희와의 호흡에 대해 밝혔다.

13일 오전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JTBC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 출연한 장기용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운명의 그녀를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

세상 흔한 현대인의 고질병에 걸려 흔치 않은 능력을 잃어버린 초능력 가족과, 우연인 듯 운명처럼 얽히는 한 여자의 이야기가 유쾌한 웃음 속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장기용은 우울증에 걸려 타임슬립 능력을 상실한 복귀주 역을 맡아 복귀주 앞에 나타난 수상한 침입자 도다해 역의 천우희와 호흡을 맞췄다.

장기용은 천우희와 함께한 것에 대해 "너무나 영광이었다. 꼭 한 번 호흡 맞춰보고 싶은 선배였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저 역시 장기용, 천우희가 함께 한다고 했을 때. 함께 서있으면 어떤 느낌일까 하는 궁금증과 설렘이 많았다"라며 스스로도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오랜만에 작품으로 대중들에게 보여드리는 작품이기 때문에 잘 해내고 싶었고 잘 하고 싶었다. 현장에서 제가 열심히 최선을 다한 만큼 누나도 최선을 다해줘서 진심으로 감사했다. 누나도 저의 에너지를 잘 받고 똑같이 최선을 다해 시너지가 폭발을 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호흡이 너무 좋았다"라며 천우희와의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러브라인에 대해서는 "저희 드라마가 좀 더 밝았으면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았을까 싶었지만 누나와 저랑 현장에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또한 "촬영 테이크 카메라가 켜지는 순간 집중하고, 컷이 나면 현장에서 서로 고민 들어주고 의지를 많이 했던 것 같다.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함께 호흡한 천우희에게 다시금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