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천우희, 강물에 빠져 실종…장기용 초능력 잃었다
입력2024.06.02. 오후 11:17
기사원문
이이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천우희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2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10회에서는 도다해(천우희 분)가 실종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복귀주와 도다해는 함께 차를 타고 가던 중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고, 서로 다른 기억을 가지고 있었다. 도다해는 "그러면 직접 가서 확인해 봐. 그렇게 팬이었으면 직접 가서 확인해야지"라며 제안했고, 복귀주는 "고등학교 때 친구네서 봤었는데. 나 원래 영화 보면서 운 적 없거든? 근데 그 영화 보면서 친구들이랑 엄청 울었어"라며 털어놨다.
도다해는 "좋네. 친구들도 한번 보고"라며 권유했고, 복귀주는 "좋아. 갔다 올게"라며 과거 기억으로 돌아갔다.
복귀주는 현재로 돌아왔고, "내가 이겼다"라며 기뻐했다. 이때 도다해가 차고 있던 타는 교통사고가 나서 멈춰 서 있었다. 도다해는 교통사고로 인해 차에서 튕겨져 나가 강물에 빠졌고, 경찰이 동원돼 수색 작업이 벌어졌다. 복귀주는 수색 작업 과정에서 발견된 도다해가 입고 있던 옷을 끌어안고 오열했다.
복귀주는 백일홍(김금순)을 찾아갔고, "당신이지. 당신이 다해 그렇게 만든 거잖아. 제발 말 좀 해봐"라며 분노했다.
백일홍은 "놔둬. 빗길에 미끄러졌다 들었는데. 나한테 비를 뿌리는 초능력이라도 있었나. 바로 옆에 계셨던 분은 뭐 했는데. 차 밖으로 튕겨나가 강물로 추락했다며. 안전띠도 안 매 줬어? 비가 그렇게 오는데 어딜 끌고 간 건데. 운전까지 시키고. 도대체 어느 부분이 내가 저지른 짓이라는 건지. 혼자만 멀쩡하게 살아돌아와서 어디다 뒤집어 씌워. 너 초능력자잖아. 대체 뭐 했어? 왜 못 찾아?"라며 소리쳤다.
결국 복귀주는 행복했던 기억으로 돌아가는 초능력을 잃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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