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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는’ 제작진 “장기용 천우희 숨은 과거 인연 흥미로울 것”

by 이리와 안아줘 2024. 5. 24.


[뉴스엔 김명미 기자] 장기용은 천우희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까.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연출 조현탁, 극본 주화미, 크리에이터 글Line&강은경, 제작 글앤그림미디어·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SLL)측은 5월 24일, 복귀주(장기용 분)와 도다해(천우희 분)의 재회 순간을 공개했다. 여기에 과거 도다해 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포착된 복귀주의 모습은 궁금증을 더한다.

지난 방송에서 복귀주는 도다해의 정체에 충격을 받았다. 복귀주의 진심이 미안하고 버거웠던 도다해가 결혼식에서 정체를 밝힌 것. 마음을 깨닫고 이제 막 어둠을 벗어나 행복을 되찾기 시작한 복귀주, 그런 복귀주를 속이고 싶지 않은 도다해의 선택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쌍방 구원 로맨스에 위기가 찾아온 가운데, 복귀주와 도다해의 재회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장례식장에서 금방이라도 눈물이 떨어질 듯 그렁그렁한 어린 도다해와 마주한 복귀주. 과연 복귀주는 어린 도다해와 어떻게 마주하게 된 것인지, 누구도 몰랐던 숨겨진 과거 인연에 향후 전개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

복귀주와 도다해의 관계 역전도 포착됐다. 마음을 깨닫기 전까지 높다란 철벽을 세우던 복귀주. 그런 그가 도다해의 마음을 잡기 위해 직진한다. 그러나 복귀주를 향해 무언가 경고 하는 듯 손가락을 치켜세운 도다해의 차가운 얼굴도 흥미롭다. 도다해의 날 선 반응에 물끄러미 바라만 보고 선 복귀주의 눈빛이 아련하다. 또 다른 사진 속 복귀주와 도다해의 애틋한 재회는 변화를 기대케 한다. 달라진 복귀주는 도다해가 밀어내면 낼수록 성큼 다가선다고. 한 발 멀리서 서로를 바라보는 복귀주와 도다해의 애틋한 침묵이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이번 주 방송되는 7, 8회에서는 도다해가 있는 시간으로 계속해서 타임슬립하는 복귀주의 고군분투가 그려진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제작진은 “복귀주는 도다해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그의 곁을 맴돈다. 복귀주가 타임슬립한 과거에서 보게 될 것은 무엇일지, 도다해의 마음을 돌리기로 결심한 이유도 기대해 달라”면서 “복귀주와 도다해의 숨겨진 과거 인연도 흥미로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