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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용 ‘나의 아저씨’ 악역 후유증 “가만히 있는데 무섭다고” (살롱드립2)

by 이리와 안아줘 2024. 5. 1.

살롱드립2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장기용이 '나의 아저씨' 후유증을 호소했다.

4월 30일 공개된 웹예능 '살롱드립2'에는 JTBC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의 주인공 장기용, 천우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살롱드립2 캡처

이날 장기용은 처음 접하는 작품에 따라라 이미지가 달리 보인다며 "'나의 아저씨'처럼 센 캐릭터를 연기한 작품을 본 사람들은 컨디션이 안 좋아서 가만히 있는 건데 '무섭다', '쎄하다', '사늘하다' 이렇게 느끼시더라"고 전했다. 앞서 장기용은 '나의 아저씨'에서 이지안(아이유 분)을 괴롭히는 사채업자 이광일 역을 맡아 소름 끼치는 악역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장기용은 실제 성격에 대해 "시장에서 국밥 먹는 거 좋아하고 레트로 감성 좋아한다. 오늘 촬영 오기 전에도 김범룡의 '불꽃처럼'을 듣고 왔다. 옛날에 가족끼리 산이나 소풍을 가면 차에서 많이 들어주셨던 노래가 김범룡, 조용필, 이글스 노래였다. 이런 걸 많이 틀어주셔서 제 귀에 많이 익숙해진 것 같다"며 "물론 요새 나오는 노래들도 좋아하지만 제 귀가 반응하고 조금 더 듣고 싶은 건 레트로한 감성의 옛날 노래"라고 취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