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용 “천우희와 꼭 한 번…호흡 좋았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 사진 ㅣJTBC

장기용과 천우희와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오는 5월 4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연출 조현탁, 극본 주화미, 크리에이터 글Line&강은경, 제작 글앤그림미디어·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SLL) 측은 16일 우울증에 걸려 타임슬립 능력을 상실한 복귀주(장기용 분)와 수상한 침입자 도다해(천우희 분)의 설레는 관계 변화를 예고하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그녀를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다. 세상 흔한 현대인의 고질병에 걸려 흔치 않은 능력을 잃어버린 초능력 가족과 우연인 듯 운명처럼 얽히는 한 여자의 이야기가 유쾌한 웃음 속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장기용은 “천우희 배우의 작품을 즐겨보면서 꼭 한 번 같이 연기해 보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을 통해 천우희 배우와 비슷한 점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연기 호흡도 좋았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라면서 신뢰를 드러냈다.

천우희 역시 “함께 촬영을 하면 할수록 좋은 시너지가 생겼다. 감정적, 육체적으로 어려운 장면들이 많았는데 서로 의지하고 다독였다. 덕분에 좋은 장면들이 만들어진 것 같다”며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SKY캐슬’의 조현탁 감독과 ‘연애 말고 결혼’ 등을 통해 공감 넘치는 스토리텔링을 선보인 주화미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낭만닥터 김사부’ 등으로 신뢰를 받는 강은경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했다. 오는 5월 4일(토)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